세탁 꿀팁

쾌적한 잠자리를 위한 여름이불 빨래 방법

조회수1,117


기온이 높고 습한 여름 밤을 위한 이불은 소재를 꼼꼼히 따져 골라야 하는데요. 몸에 달라붙지 않는지 땀 흡수는 잘되는지를 먼저 고려해야 합니다. 무더운 여름엔 수면 중에도 땀이 나고 피부에 닿는 촉감이 편안해야 잠도 잘 오기 때문에 아무리 더운 여름이라도 잠자는 동안 체온 유지를 위해 얇은 이불이라도 꼭 덮고 자는 것이 좋습니다.특히 에어컨이나 선풍기 같은 냉방 기기를 켜고 잠을 자는 습관이 있다면 흡수력 좋은 기능성 여름 이불은 필수입니다.

더운데 아무거나 덮고 자겠다고 생각한다면 여름철 날씨를 한번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해마다 최고 온도를 갱신하면서 동남아 못지않게 습한 날씨에 열대야가 지속되는 환경은 집 먼지 진드기나 곰팡이균이 마음껏 번식하기에 좋은 환경을 제공하기 때문에 이런 유해 물질의 서식을 막는 기능성 침구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 이불 빨래 방법

여름 이불 빨래를 자주 하다 보면 오염을 제거할 수는 있어도 이불 손상에 대한 걱정도 하게 되는데요. 빨래를 자주 하다 보면 이런 일이 간혹 발생하게 됩니다. 따라서 이불 세탁 전에는 태그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 이불 빨래할 때 알아두어야 할 기본 수칙 5가지를 소개합니다. 이 방법대로만 빨래해도 좀 더 쾌적한 잠자리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1. 세탁 전 태그 먼저 확인하기

여름에 덮는 이불들은 대부분 얇은 홑겹이불이거나 합성 솜이 들어있는 차렵이불인 경우가 많아 별 어려움 없이 물세탁이 쉬운 편인데요. 베개 솜 역시 목화솜이나 라텍스가 아니라면 물세탁이 가능합니다. 그래도 혹시 잘 모르겠다면 세탁전 태그를 확인한 후에 세탁이 가능한 것과 불가능한 것을 먼저 구분하면 됩니다.

2. 세탁 전 이불 표면 이물질 제거부터

이불 세탁을 할 때에는 세탁하기 전에 먼저 이불에 붙어있는 보풀이나 이물질을 먼저 제거하는 게 좋습니다. 이불을 넓게 펼쳐 놓고 테이프 등을 이용해 이불과 베개에 붙어있는 머리카락, 먼지 등을 먼저 제거해 주고 털어 준 뒤에 세탁하면 빨래 후 이불 표면에 이물질이나 머리카락 등이 엉켜 붙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3. 이불세탁은 헹굼이 중요해요

이불빨래를 할 때는 다른 세탁물 보다 헹굼이 매우 중요합니다. 세탁코스를 선택할 때 헹굼을 추가해주면 이불에 세제 찌꺼기나 이물질 등이 남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여름이불 역시 얇은 편이지만 날마다 덥고 자는만큼 피부를 생각해서라도 평소보다 헹굼단계를 더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4. 햇볕에 바짝 말려주세요

이불빨래는 무엇보다 세탁도 중요하지만 잘 말리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특히 간절기에 이불빨래를 한 뒤엔 이불장 속에 바로 들어가기 때문에 햇볕에 바짝 말려주어야 곰팡이 등을 막을 수 있고 불쾌한 냄새가 나지 않게 되며, 이불을 말린 뒤엔 한번 더 털어주어야 남아있는 잔여먼지로부터 안심할 수 있습니다. 다만 여름 장마철엔 얇은 여름이불이라 해도 건조가 느릴 수 밖에 없는데요. 그래서 여름이불 빨래를 할 때에는 실내에서 널기보다 바람이 잘 통하는 바깥에 널어야 건조가 빠릅니다. 이불을 널 때는 물기가 모서리로 모이도록 너는 대각선 마름모 방식으로 널어야 건조 속도가 더 빠릅니다.


5. 이불 보관할 땐 제습제 활용


이불빨래는 보관 전에 깨끗이 빨아 잘 말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장롱에 넣어 보관하기 전엔 보관 팩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평소 버리지 않고 모아둔 실리카겔 습기제거제를 함께 넣어주면 좋습니다. 이 상태에서 이불장에 넣어 보관할 땐 꽉 눌러서 공기를 빼 부피를 줄이면 공간을 많이 차지 않게 됩니다.

창업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