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 꿀팁

장마철 눅눅한 이불 습기 제거 방법

조회수315


장마철의 습한 날씨에는 집안 습도 관리에 신경을 써 줘야 합니다. 비가 오는 날씨엔 집안의 습기와 함께 몸에서 배출되는 땀으로 하루만 지나도 이불이 눅눅해지기 쉽기 때문인데요. 땀과 습기가 만나면 유해세균이 번식하기 쉬워 알레르기, 천식, 비염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여름 침구는 부피도 크지 않은 편이라 일주일에 한번 이상은 세탁하는 것이 좋은데 가장 좋은 건조법은 해가 났을 때 직사광선 밑에 널어 말리는 것입니다.

베개와 이불은 햇볕에 널어 일광 소독을 하고 살균이 골고루 될 수 있도록 틈틈이 앞뒤로 뒤집어주고 이불을 방망이 등으로 두드려주면 집먼지 진드기의 약 70%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장마로 인해 사정이 여의치 않다면 전기장판을 이불 밑에 깔고 1~2시간 정도 틀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장마철에는 옷장에 습기제거제를 갖추는 것은 필수인데요. 땀이 밴 옷들은 바로 세탁하며, 통풍이 잘 되도록 수납공간을 넉넉히 두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비가 자주 내리는 장마철 눅눅한 이불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눅눅한 이불 습기제거은 방법

장마철 고온 다습한 날씨가 지속될수록 집안은 세균이 번식하기에 최적의 환경이 만들어지기 쉽습니다. 게다가 잠을 잘 때 흘리는 땀이나 각질 등은 집먼지 진드기나 이불 속 보이지 않는 세균들이 서식하기에 좋은 환경을 제공하는데요. 이럴 때 눅눅한 이불을 뽀송뽀송하게 말리면서 집먼지 진드기와 세균을 확실하게 박멸하는 방법은 화창한 날 강한 햇살과 바람에 바짝 말려주는 것인데요. 보통 물빨래가 번거로울 때는 주기적으로 자주 자외선 강한 햇볕에서 4~6시간 정도 말려주기만 해도 이불 위생관리가 간편하게 해결될 수 있는데 문제는 장마철 기간입니다.

비가 자주 내리는 장마철은 실내온도 보다 습도가 높을 때가 매우 많습니다. 환기를 위해 잠시만 창문을 열어 두어도 방바닥 장판이 금방 눅눅해질 뿐 아니라 집안 곳곳이 온통 습기에 노출됩니다. 특히 이불장은 물론 침대는 이런 습기를 머금기에 딱 좋은데요. 아무리 선풍기를 돌리고 제습기를 사용한다 해도 장마철 습기는 속수무책이며 이로 인해 세균 번식에 좋은 환경이 자연스럽게 만들어집니다. 그래서 여름철에는 습도에 철저히 대비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여름 이불은 부피가 크지 않기 때문에 가급적 자주 세탁해 주는 것이 좋지만 자고 일어난 뒤 이불을 바로 개지 말고 2시간 이상 펼쳐 두었다가 자연스럽게 마른 뒤에 개는 등 습관을 바로 잡는 노력도 필요합니다.


1. 눅눅한 이불 소독과 건조를 빠르게

소독용 일반 에탄올과 분무기만 있으면 땀을 많이 흘리고 습기에 눅눅하 이불 관리가 손쉬워지는데요. 매번 이불을 세탁하기가 여의치 않다면 이 방법을 추천할만 합니다. 분무기는 일반 분무기 보다 입자가 안개처럼 분사될 수 있는 화장용 분무기가 좋은데요. 눅눅한 이불을 펼쳐 놓은 상태에서 베개와 패드, 이불 등 골고루 분사해주면 됩니다. 이렇게만 해도 휘발성인 에탄올 성분이 증발되는 과정에서 이불 속 습기를 빠른 속도로 함께 거둬 내기 때문에 눅눅한 이불을 좀 더 빠르게 뽀송뽀송하게 만들어줍니다. 이불 소독은 덤이고요.

2. 계피를 활용한 이불 위생 관리

계피 특유의 향은 은은한 향과 더불어 심신에 좋은 영향을 주기도 하는데 모기퇴치제로 사용하기도 하는 등 벌레 퇴치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이런 계피를 주머니에 담아 이불 밑에 넣어두기만 해도 이불 속 습기를 빨아들여 습기 예방과 좀벌레, 집먼지 진드기 등을 퇴치하는 데 좋다고 합니다. 이때 계피가루를 사용하는 게 더 좋지만, 가루를 잘 가둬 두지 못할 바엔 계피를 적당한 크기로 조각 내어 주머니에 담아 사용해도 무방합니다.

 

여름 장마철 이불보관 방법

평소 이불을 보송보송하게 관리하기 위해서는 당연히 자주 세탁을 해주는 것이 좋고 햇볕에 일광소독하는 것만큼 좋은 것이 없지만 이불을 보관하는 방법 또한 매우 중요합니다. 이미 꺼내서 사용 중인 이불은 눅눅하지 않도록 선풍기를 틀어 말려주거나 환기를 자주 해주는 것이 위생관리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데요. 이불장 속에 보관중인 이불이 눅눅해지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날이 좋은 날 이불장 문을 열어 두는 것이 좋고, 침구를 보관할 때 천연 습기 제거제를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장마철 눅눅한 이불이 싫다면 이불장에 보관 중인 이불 사이사이에 신문지를 끼워 두어도 효과를 볼 수 있는데요. 굵은 소금을 이불장 안에 넣어두는 것도 좋습니다. 굵은 소금은 공기 중 수분을 빨아들이기 때문에 플라스틱 용기나 얇은 종이에 싸서 이불장에 넣어두면 제습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눅눅해진 소금은 햇볕에 말리거나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재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또 숯 역시 습기 조절에 탁월한 재료로 알려져 있는데 숯 1kg을 이불장 한 켠에 넣어두면 습기와 곰팡이 예방은 물론 탈취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창업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