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 꿀팁

건강한 옷착용을 위한 겨울옷 관리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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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시작되면 면역력이 저하되고 신체 활동이 떨어져 건강에 특히 신경 써야 하지만 우리가 매일 입는 옷과 건강의 상관관계에 대해서는 다들 무관심할 때가 많습니다. 두터운 코드나 니트 등 겨울옷을 챙겨 입기 전에 겨울 의류를 더욱 건강하게 입기 위한 관리법을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1. 목에 부담 주는 무거운 겨울 외투는 피해야

무거운 외투는 자주 입을 경우 어깨가 쑤시고 결리며 뒷목이 뻐근할 수 있습니다. 무거운 옷을 계속 입을 경우 목 건강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도 있는데, 추운 날씨 탓에 몸을 움츠리리는 경우가 많아 통증이 계속 된다면 패딩 등 가벼운 소재로 만든 외투를 선택하거나 얇은 옷을 여러 겹 껴입는 것을 추천합니다.

2. 코트 속은 집먼지 진드기에게 최적의 환경

코트는 세탁 횟수가 적기 때문에 눈으로 보기에 깨끗하다고 해서 속까지 안심할 수는 없습니다. 모직 소재는 진드기가 서식하기에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는데 일반적으로 코트 안은 적절한 온도와 습도가 유지되기 때문에 진드기가 서식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이 되기 쉽습니다. 또 피부로부터 떨어져 나온 각질이 섬유 조직 사이에 흘러들어 진드기의 먹이가 되기도 합니다. 이런 비위생적인 상태는 아토피 피부염이나 기타 알레르기 질환을 일으키거나 기존의 증상이 더욱 나빠질 수도 있어 착용 전 점검이 필수입니다.

3. 옷장에 오래 보관한 옷 바로 입지 마세요

옷장에 오랫동안 보관한 옷에는 아무리 신경을 써도 먼지가 묻어 있기 마련입니다. 특히 섬유 속에 곰팡이균, 진드기 등 유해균들이 서식할 가능성이 높은데요. 이런 옷들은 자칫 그대로 입었다간 피부 질환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외투뿐만 아니라 니트, 바지, 머플러, 스카프 등 옷장에 오래 보관한 겨울 옷들은 입기 전에 먼저 청결 여부를 확인한 뒤 입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4. 정전기 심하고 털 빠짐 심한 니트류 관리

니트를 입다 보면 섬유에서 발생하는 정전기를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전기 자체로는 문제가 되지 않지만 건선 환자나 기타 피부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이라면 피부에 자극을 받게 됩니다. 따끔거림, 가려움, 염증 반응으로 나타날 수 있으며, 그로 인한 2차 손상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니트 외에도 털 빠짐이 심한 옷은 정전기와 더불어 주변에 있는 먼지들을 끌어당기면서 호흡기가 약하거나 알레르기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 비염 환자에게 치명적입니다.

따라서 이런 분들은 니트를 입을 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가급적 니트는 피하는 것이 좋고 처음 구입 후 착용하기 전에 드라이클리닝을 하면 털 빠짐을 현저히 줄일 수 있습니다. 겨울철 의류에서 발생하는 정전기는 천연섬유보단 합성섬유에서 더 많이 생기며, 빨래를 할 때 지나치게 세제를 많이 쓰거나 옷에 보푸라기가 많은 경우에도 쉽게 발생하므로 꼼꼼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5. 코트를 깨끗하게 관리하는 법

코트는 드라이클리닝을 할 때마다 모의 윤기가 줄어들기도 하고 비용 또한 만만치 않습니다. 따라서 큰 오염이 없다면 평소에 조금만 더 신경을 써서 잘 관리하는 것만으로도 세균의 온상이 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외출 후 집에 돌아오면 먼저 코트를 바로 걸어둘 것이 아니라 꼼꼼히 먼지를 털어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세균이 많이 분포하는 목과 소매 위주로 털어내야 하는데 먼지를 턴 뒤엔 1시간 정도 햇빛에 말리는 게 좋습니다. 또 옷을 오랫동안 보관할 경우엔 방충제와 방습제를 넣어 청결을 유지해야 요즘 처럼 갑작스레 추워진 날씨에도 번거로움 없이 바로 착용할 수 있습니다.

건강한 겨울옷 착용법

겨울철 건강을 지키는 건강 관리법에는 꼼꼼한 의복 관리와 더불어 올바른 착용법도 매우 중요합니다. 보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얇은 옷을 여러 벌 겹쳐 입는데 너무 많이 겹쳐 입으면 오히려 공기층이 압축돼 찌그러지므로 필요 이상 많이 껴입을 필요는 없습니다. 또 내부의 공기가 밖으로 빠져나가지 않도록 손목이나 목둘레를 막아주는 옷을 착용하는 것이 보온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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