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 꿀팁

미세먼지 심할 계절, 꼭 기억해야 할 빨래 방법 5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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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세먼지가 다시 극성을 부리고 있는데요. 건조한 계절만 되면 어김없이 찾아 드는 미세먼지는 이제 일상이 되었습니다. 이렇다 보니 미세먼지 걱정에 빨래를 베란다에 널기가 주저스러워 실내에서 빨래를 말려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창문을 닫아 두었음에도 물세탁을 깨끗이 했다는 빨래를 조금만 탁탁 털어보아도 빨래에서 먼지가 날리는 것을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물론 빨래가 마른 후 섬유소재에 따라 먼지가 날릴 수밖에 없는 경우도 있지만 세탁조 안에서 세제와 함께 빨래 속 찌꺼기나 때가 물과 함께 배출이 되고 헹굼을 하더라도 보이지 않는 미세먼지는 그대로 탈수 과정까지 남아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미세먼지는 입자가 매우 작아 옷에 붙어 잘 떨어지지 않아 특히, 황사철이나 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진 날에는 외출 후 입은 옷을 실내에 들어서기 전 탁탁 털고 들어와야 하며 입었던 옷을 다시 입기 보다 더 신경 써서 세탁해 주셔야 합니다. 그렇다면 미세먼지가 심할 때 빨래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아래 방법을 기억해두시기 바랍니다.


미세먼지 심한 계절 빨래방법

1. 세탁 전 먼지 털기

미세먼지가 평소보다 많은 날에는 외출 시 옷에 미세먼지가 들러붙기 쉽습니다. 따라서 세탁 전 빨랫감에 묻은 먼지를 반드시 털어내 주는 게 좋은데요. 특히 겉옷은 창가나 베란다에서 먼지를 털어내거나 먼지 제거 테이프를 사용해 없애면 됩니다.

2. 겉옷과 속옷은 분리해서 빨래하기

미세먼지가 묻은 겉옷과 속옷을 함께 빨면 겉옷에 묻은 미세먼지가 속옷을 오염시킬 위험이 있는데요. 이를 방지하기 위해선 반드시 구분해서 세탁해주는 게 좋습니다.


3. 애벌빨래하기

미세먼지가 심할 때에는 빨랫감을 미지근한 물에 미리 담갔다가 애벌빨래를 한 후 세탁기에 넣고 돌리는 것이 좋은데요. 미세먼지가 묻은 빨랫감을 세탁기에 바로 넣으면 미세먼지 등 각종 이물질이 들어가 세탁기가 고장 나는 원인이 될 수도 있어 겉옷 만큼만이라도 세탁 전 애벌빨래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4. 실내에서 건조하기

미세먼지가 심한 날 빨랫감을 말릴 땐 반드시 창문을 닫고 실내에서 건조해주는 게 좋습니다. 건조과정에서 빨랫감이 미세먼지에 노출되는 것을 막을 수 있을 뿐 아니라 건조한 계절 젖은 빨래가 실내 습도를 조절해 실내 공기를 관리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5. 섬유 유연제 사용하기

섬유 유연제의 정전기 제거 효과는 옷의 마찰을 줄여 미세먼지가 옷에 붙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또 건조해진 피부에 미세먼지가 묻은 옷감이 닿으면 더욱 간지럽거나 건조해질 수 있는데, 섬유 유연제를 사용하면 섬유와 피부의 마찰을 줄 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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