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 꿀팁
빨래하다 훼손된 지폐 교환 방법
빨래를 하다 보면 주머니에 돈이 들어있는 걸 모른 채 세탁을 하는 바람에 훼손된 지폐를 뒤늦게 발견하는 실수를 범하게 되는데요. 중요한 메모나 지폐가 옷에 남아있는지 확인을 하지 않고 그대로 세탁기를 돌렸다가 낭패를 겪는 경험을 누구나 한 번쯤은 가지고 있습니다.
빨래하기 전 확인부터 해야
이런 실수를 막기 위해서는 세탁 전 반드시 옷 주머니에 중요한 물건이 남아있지 않은지 확인해보아야 합니다. 중요하지 않더라도 아이들의 경우 사탕이 들어있거나 기타 이물질이 그대로 빨랫감에 남아있다 보면 다른 빨래까지 오염시킬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지폐처럼 돈이 들어있는 상태에서 빨래를 돌리면 정말 아깝고 난감한 상황을 맞이하게 됩니다. 물론 빨래가 아니더라도 일상에서 돈이 훼손되는 경우는 의외로 많습니다. 하지만 가장 흔한 사례 중 하나는 아마도 빨래를 할 때 발생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서 빨래 전에는 꼭 한번씩 확인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실수로 지폐가 훼손되었다면
다행히 훼손된 지폐는 손상 상태에 따라 어느 정도 보상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물론 손상 범위에 따라 보상의 범위가 각기 정해져 있는데요. 한국은행에서는 훼손, 오염 또는 마모 등으로 사용할 수 없는 화폐를 수수료 없이 새 돈으로 교환해주고 있습니다. 최악의 상태만 아니라면 가까운 시중 은행을 방문해 훼손된 지폐를 교환 받을 수 있습니다.
한국은행 규정에 따르면, 훼손된 지폐의 경우 면적의 75% 이상이 남아있으면 전액 교환되지만 40%~75% 사이면 반값만 쳐주고 40% 미만이면 한 푼도 돌려받을 수 없는 무효지폐가 된다고 합니다. 특히 앞 뒷면이 모두 갖춰져 있어야 하며 남아있는 면적의 크기에 따라 보상 금액이 다릅니다. 액면금액의 전액 또는 반액으로 교환해주거나 무효 처리하게 됩니다.
실수로 훼손된 지폐 교환 받는 방법
빨래로 훼손된 지폐든 실수로 찢어진 돈이라 할지라도 시중은행에 가면 별도의 수수료 없이 액면만큼의 교환이 가능한데요. 다만 조건을 충족시켜야 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무효처리가 된다는 점은 꼭 기억하셔야겠습니다. 먼저, 전액으로 교환이 가능한 경우는 남아있는 면적이 원래 크기의 3/4 이상인 경우입니다.
반액으로 교환 가능한 경우는 남아있는 면적이 원래 크기의 2/5 이상인 경우이며, 무효처리 되는 경우는 남아있는 면적이 원래 크기의 2/5 미만인 경우입니다. 또 찢어진 여러 개의 은행권 조각을 이어 붙인 면적이 교환기준에 해당한다 하더라도 같은 은행권의 일부인 것으로 볼 수 있는 조각들의 면적만을 합하여 그 면적의 크기에 따라 교환이 가능합니다.
은행권이 자연적으로 또는 물이나 불, 화학약품 등에 의해 면적이 늘어나거나 줄어들었을 때에는 그 변형된 면적을 기준으로 남아있는 면적의 크기에 따라 교환합니다. 그러나 지질 및 채색의 변화, 기타 원인으로 진짜 은행권인지를 판별하기 곤란한 은행권은 교환할 수 없습니다.